윤장현 가짜 권양숙에게 속고 조주빈에게도 속았다.
윤장현(69) 전 광주광역시장이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40대 여성에게 4억5천만원을 송금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다. 판사를 사칭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재판이 승소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취지로 부탁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약 3000만 원을 건냈다. 게다가 신분을 바꿔 청와대 실장을 사칭한 조수빈에게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자리를 달라고 청탁까지 했다.
손석희 JTBC 사장은 2017년 과천 교통사고 cctv를 조작하여 뺑소니 관련 협박으로 금품을 요구한 조주빈에게 2000만원을 건냈다. [이상 주요 일간지 참조]
윤장현과 손석희
어리숙한건가? 아니면 철저한 사기행각에 놀아날 수 밖에 없었는가?
내가 보기에 윤장현이 가짜 권양숙 여사에게 속은 이유는 더 큰 이익, 즉 당시 지방선거 관련 공천이나 이후 공사 사장 자리를 얻어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현실을 분간할 수 없었던 상황이고, 손석희는 과천사고 당시 뭔가 숨길게 많으니, 조주빈의 사기행각을 스크린 할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어쨌든 윤장현 같은 인간에게 광주시장 자리를 맏겼으니...
손석희 같은 인간을 신뢰하고 따랐으니...
사진: 차례로 이데일리 3월 26일, 한국경제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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