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민주당 창당, 어찌하오리까?
민주당에서 현재 선거법을 주도해 관철시켰다. 그리고 미래통합당이 미래한국당을 창당하자 "꼼수정당, 가짜정당, 쓰레기 정당" 과 같은 표현으로 비난해 왔다.
민주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는 이번 총선에서 확보 가능한 비례의석수가 6~7석으로 과거(20대 총선 13석)에 비해 절반 가량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미래한국당이 최대 20여석을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원 2020년 2월 23일 참조)
이에 대해
구로을 윤건영 후보 2월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기본적으로 최근 보수 야당의 행태는 지난 연말 연초에 있었던 선거법 개정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그런 꼼수 정치를 하고 있다. 그 폐해에 대한 대응을 하자는 거다”라고 말하면서 비례민주당 창당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같은 날 민주당 출신인 무소속 손혜원 의원도 유튜브 ‘손혜원TV’에서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아닌 민주시민들을 위한, 시민이 뽑는 비례정당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가 직접 만들 수는 없는 일이니 관련된 분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려 한다”고 하면서 비례민주당의 창당방식까지 언급했다.
2월 23일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기본적으로 우리가 할 수 없다. 정통성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의병이라고 여기저기서 나오는 것을 우리가 어쩔 수 있겠냐" 라고 하면서 당 외곽에서 비례민주당 창당을 용인하겠다는 의사를 내 비추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 구도로 비례대표 대부분을 자유한국당에서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거법 개정의 대의를 지키기 위해, 비례대표를 자유한국당에 헌납해야 할까요? 아니면 비례민주당을 공식적으로 창당하여 꼼수에는 꼼수로 대응해야 할까요?
that is the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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