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찌라시에도 못미쳐, 김영철 총살 오보
언론은 사실 그대로를 보도하고, 독자는 자신의 기준에서 판단하고 행동한다. 언론이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하지 않으면 독자의 판단력이 흐려지고 사회적 혼란이 가중된다. 따라서 사실이 아닌 기사를 전하거나 스스로 판단하여 독자의 영역을 침범하는 언론은 퇴출시켜야 한다.
퇴출은 어떻게? 우리나라 상황에서 국가가 퇴출을 강제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오보와 독자영역 침범을 이유로 폐간 소송을 진행 할 수 있는데, 이 마저도 이러한 언론의 행태가 사회적 혼란을 가져왔다는 분명한 증거가 없으면 승소할 수 없다. 결국 국민의 힘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조선일보 불매운동이나 다른 정론지 구독 운동밖에 다른 수단이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다음은 조선일보의 오보 내용]
: 주요 일간지 참조
2019년 5월 31일 조선일보는
'김영철은 노역刑, 김혁철은 총살' 기사에서 "북한이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의 실무 협상을 맡았던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와 외무성 실무자들을 협상 결렬 책임을 물어 처형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6월 3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공식 석상에 찍힌 사진을 공개하며
"어제(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 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이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강제노역형설이 나오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등장했다.
5월 31일 조선일보는
"김여정 제1부위원장이 '하노이 노딜'의 책임으로 근신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6월 3일 북한의 노동신문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인민의 나라’가 3일 평양 능라도 5월1일경기장에서 개막되었다. 이 개막 공연에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와 함께 김여정 제1부부장이 참석했다" 고 1면 전면 기사로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여정 제1부부장은 김 위원장 부부 바로 옆자리에 앉았다.
과거에도 이런 적이 있다.
[국민청원]: 동의해 주세요.
친일파 작사작곡
내용이 친일 일색인 [애국가]를 폐기하고
새로운 [국가]를 만들어 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IH9Z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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