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야기

황교안, 박근혜를 위해 특검연장을 불허했다.

대붕 이재영 2019. 2. 13. 09:58

황교안, 박근혜를 위해 특검연장을 불허했다.

2월 9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 후 황교활
"대통령께서 어려움을 당하신 것을 보고 최대한 잘 도와드리자, 그렇게 했습니다. 그때 제가 볼 때는 수사가 다 끝났다. 그러니까 이 정도에서 끝내자 해서 수사 기한 연장을 불허했습니다. 그것도 했는데 지금 얘기하는 그런 문제하고는 훨씬 큰 일들을 한 거 아닙니까? 그런 점에서 이해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활교활
최순실 특검연장 거부가
법과 원칙이 아니라 박근혜를 돕기위해서라고...

이런 자가 우리나라 제1야당의 당수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고, 차기 대통령 지지도에서 최상을 기록하고 있다.

황교활이 자유한국당 당수가 된다면,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과 박근혜를 심판한 국민이 틀린 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고개를 쳐들게 된다. 황교활이 대통령에 당선이라도 된다면, 박근혜는 선이 되고 국민은 악이 되는 등 역사가 뒤바뀌게 된다.

활교활이 이러한 주장을 하고, 일부 국민이 동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신망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지지를 잃어가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에 근접해 가고 있다는 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50%가 넘지만 부정적 평가가 45%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이 증거이다.

일부에서 지지도에 일희일비하지 말자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이는 매우 거만하거나, 간사한 태도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지지도가 높을 때는 이를 인용하고, 낮을 때는 신경쓰지 말자는 주장은 국민을 무시는 태도 혹은 굉장히 자의적 해석이다.

아무리 목적이 선하더라도
국민과 함께하여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헛일이다.
정치는 내가 정의로운 상황이 아니라, 국민이 정의롭다고 생각하게 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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