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이야기

군대 제설작업

대붕 이재영 2020. 1. 7. 09:29

 

#제설작업

 

보병 제27사단 77연대 전투지원중대 1소대 계산병 출신 예비역 병장 이재영.

 

이등병 때 근무 교대 후(새벽 3-4시경) 중대 행정반 앞에 온도계는 영하 26도를 찍었다. 당시 제일 힘든 얼차려가 밤이나 새벽에 윗옷을 벗기고 물을 뿌리는 것이었다.

 

추위는 참을 수 있었는데, 군생활에서 견디기 어려운 건 제설작업이다. 눈이 오면 최소한 50cm, 1m가 쌓이는 경우도 있으니. 중대 제설작업 끝내면 연대 제설작업에 동원되고. 하나 더 견디기 어려운 것을 말하라면 작업이다. 일주일에 4-5일은 작업이고 주특기 교육은 1-2일 밖에 안했으니. 현재 그 때 그 시절 전우들과 모임을 합니다

 

 

출처: '77지원 전우회' 밴드

https://band.us/@77csco

 

아래 사진은 빼당시절, 중간이 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