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야기

'발암물질 고혈압약' 복용환자 무료 재처방,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지 마세요.

대붕 이재영 2018. 7. 10. 16:39

'발암물질 고혈압약' 복용환자 무료 재처방,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지 마세요.


발암가능물질이 들어있는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 중인 환자가 18만명 정도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환자들이 무료로 다른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안내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전날(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문제가 된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가 17만8536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자세한 뉴스는 다음 링크 참조

http://v.media.daum.net/v/20180710152154549?rcmd=rn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정책이 참으로 한심스럽다.

고혈압약은 장기복용하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이미 암에 걸렸을 수도 있고,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복용하는 고혈압약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선에서 마무리한다고요.

여보세요. 보건복지부.

최소한 '발암물질 고혈압약'을 복용한 환자를 추적해서 암에 걸렸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암에 걸렸다면 치료와 보상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리고 '발암물질 고혈압약'을 복용한 환자를 장기간 관리해야 하며, 이들이 암에 걸렸을 때 대비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한 국가의 보건복지부가 이렇게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다니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