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야기

야지(野地)인가? 야지((やじ)인가?

대붕 이재영 2018. 11. 8. 08:31

야지(野地)인가? 야지((やじ)인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야당 의원들이 질의를 하는 도중에 여당 의원들이 방해를 너무 많이 한다, 그러면서 야유를 많이 한다고 비판하면서, 여러명의 의원들이 [야지]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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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자유한국당 의원 : 동료 의원들의 발언에 대해서 사사건건 '야지'를 놓는…]

[이은재/자유한국당 의원 : 질의에 대해서 평가하고 그다음에 '야지' 놓고…]

[장제원/자유한국당 의원 : 자유한국당 의원님들의 발언 때 뭐 '야지'를 안 놨습니까?] 자료: JTBC 2018년 11월 7일에서 일부 발췌


표준국어대사전

야지(野地): "산이 적고 들판이 넓은 지대"


일본어

야지(やじ): 야지우마의 준말로 "야유와 놀림"

야지우마(やじうま)


일본 국회의원들이 일본 각료에게 야유를 보냈을 때, 다음날 일본 언론이 '야지를 날렸다'라는 표현을 가끔 쓴다고 한다.


위 3인의 의원

답답하다 못해 한심하기까지 합니다.

일본어를 사용하는 행태가 자부심인가 봅니다.

이은재 의원은 과거 '겐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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